등교개학vs온라인 개학
오늘도 아이가 일어나서 어김없이
코로나 확진자 현황부터
체크하는 상황이 웃픈 현실입니다.
처음엔 학교 안간다고 마냥
좋아하기만 했던 아이가
집에만 있으려니 힘든가봅니다.
4월 6일만 기다리고 있는데요.
그나마 오전시간은
EBS온라인 라이브특강으로
버티고 있습니다.ㅜㅜ
사실 지금 상황으론 6일에도
학교에 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에 교육부는 4월 6일
등교개학과 온라인 개학을
동시 추진하면서 검토중이라고
하는데요.
온라인개학이라..
말은 쉬워보이지만 그에따른
부작용과 문제점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고 코로나19 확산에도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자니
그것도 겁나고..
정말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인데요.
코로나가 지속되서 개학을
추가 연기할 것을 대비해
온라인 수업을 대비한다는 교육부지만..
사실 현재 우리나라는 학생들이 가정에서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화상 수업을 들으며
질문하는 그런 시스템은 갖추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뤄지는 온라인 수업은 현재
'과제형.토론형.실시간쌍방향형'인데
과제형은 집에서 할 수 있는
과제를 내어 주는 것이고,
토론형은 e학습터 등 온라인 강의를 듣고
의견을 내는 것이라고 해요.
실시간쌍방향형이 유튜브.아프리카tv등으로
직접 실시간 수업을 하는 것이지만
이런 경우는 드물다고 합니다.
이때문에 학교 현장에서는 과제형이나
강의형을 정식 수업으로 인정한다면
법정 수입일수. 수업시수로 인정이 되냐
우려가 나오기도 합니다.
교육부는 이런 문제를 위해 온라인 수업에
관한 운영 기준을 만들기로 했다고 합니다.
일단 시범학교를 정해 다음주 한주동안
정규 수업처럼 시간표를 짜서 가정에서
학생들에서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제공해볼 계획이라고 합니다.
너무나도 혼란스럽고 걱정스런 요즘
정말 아이들만은 걸리지 않도록
지켜야 겠다는 생각은 확실한데요.
아무쪼록 아이들을 위한 최선의 정책이
나오길 기대하면서 4월 6일 개학은
좀 더 지켜봐야 겠습니다.
모두들 건강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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